더불어민주당 '포항 지열발전소 지진 대책 특위' 위원장으로 임명된 홍의락 국회의원(대구 북을)은 26일 "지진 피해를 당하신 포항시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정부와 민주당은 복구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특위원원장으로 임명된 직후 "지진 정부조사단 발표 이전부터 우리 정부는 포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지진피해관련 재정지원 1천847억원, 비지진 관련 재정지원 651억원, 의연금 354억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하지만 조사 결과 정부의 책임이 드러나고 피해 규모가 늘어날 경우 보상 지원 규모도 더 늘어나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피해 보상 증가 규모에 대해 홍 의원은 "우선 포항 흥해 특별재생사업을 통해 향후 5년간 총 2천257억원을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와 별도로 포항 시민을 위한 조세감면, 추경 반영 등 가능한 모든 지원책을 검토하도록 하겠다. 특별법도 검토 중이지만 실효성과 시의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포항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위는 앞으로 지열발전 사업 결정 과정에서 문제점은 없었는지, 부지 선정 과정은 적절했는지, 지진 발생 가능성에 대한 사전 검토는 있었는지 등 사업 단계별로 전 과정에 걸쳐 검토할 예정"이라며 "제기된 의혹에 대해 한 점 의구심 없이 진실을 규명하는 것이 우선이고 이와 함께 포항 시민에 대한 지원책을 찾는 것이 순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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