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벚꽃철을 맞아 팔공산 순환도로 시내버스 노선을 증회 운행한다.
현재 시는 팔공산 지역 방문객을 위해 동화사 방면에는 급행1번과 팔공1번, 갓바위 방면에는 401번, 팔공2번 노선을 상시 운행 중이다.
시는 봄부터 팔공산 방문객이 증가함에 따라 11월까지 동대구역에서 갓바위 구간을 왕복 운행하는 팔공2번 노선을 1대에서 2대로 증회 운행한다.
또 도시철도 3호선 칠곡경대병원역에서 파계사, 동화사, 갓바위 구간을 왕복 운행하는 팔공3번 노선을 기존 2대에서 4대로 증회 운행한다.
아울러 벚꽃 개화시기와 함께 팔공산 벚꽃축제가 열리고 평소 주말보다 팔공산 순환도로 방문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4월 첫째 주말(6, 7일) 급행1번 노선을 2대 증차해 동대구역에서 동화사 구간을 운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 노선안내홈페이지(http://businfo.daegu.go.kr)를 참조하면 된다.
김종근 대구시 교통국장은 "벚꽃 구경을 위해 승용차로 팔공산 순환도로를 방문할 때 도로혼잡 및 주‧정차문제로 많은 불편이 예상돼 가급적 시내버스를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며 "4월의 비슬산 참꽃축제 때에도 맞춤노선을 신설 운행하는 등 봄철 나들이를 가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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