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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고성 산불 진화 위해 전국에 소방차 출동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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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경기·충북서 40대 출동…정문호 청장, 현장 지휘 나서

오후 7시 17분께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한 주유소 맞은편 도로변 변압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산과 시내로 옮겨붙고 있다. 연합뉴스
오후 7시 17분께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한 주유소 맞은편 도로변 변압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산과 시내로 옮겨붙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 인제 이어 고성도 산불…인근 콘도 숙박객·주민 대피 중 / 연합뉴스 (Yonhapnews)/독자 전호진 씨 제공

소방청은 4일 강원도 고성 산불 진화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차원에서 소방차 출동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청은 이날 오후 8시31분을 기해 서울과 인천, 경기, 충북 지역 소방차 40대 출동을 지시했으나 추가로 전국으로 소방차 출동을 지시했다.

소방청 관계자는 "전국 규모로 소방차 출동을 요청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현장 지휘를 위해 현지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17분께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일성콘도 부근 변압기 폭발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은 이후 산으로 옮겨붙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23대와 소방대원 등 78명을 투입해 초기 진화에 나섰으나 강풍 탓에 큰 불길을 잡는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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