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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봉덕동 상가 화재, 벽 틈으로 들어간 담뱃불 발화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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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11시 33분쯤에 발생한 남구 봉덕동 화재 첫 발화지점으로 예상하는 벽 틈 사이로 불에 타다가 만 가연성 쓰레기가 보인다. 대구 중부소방서 제공
8일 오전 11시 33분쯤에 발생한 남구 봉덕동 화재 첫 발화지점으로 예상하는 벽 틈 사이로 불에 타다가 만 가연성 쓰레기가 보인다. 대구 중부소방서 제공

8일 오전 11시 33분쯤 대구 남구 봉덕동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났다.

불은 1층 건물 외벽과 의류매장 일부 등 66㎡를 태우고 500여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내고 11분 만에 꺼졌다.

상가는 1층짜리 건물로 자전거 매장과 의류 매장이 입점해 있다. 당시 가게 사장 등 2명이 건물 안에 있었지만 미리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인근 마트 직원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17대와 인력 45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당국은 상가 벽 경계면에서 불이 났을 가능성을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구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상가와 상가 벽 사이에 틈이 있는데 그 안에 가연성 쓰레기가 쌓여 있었다. 담뱃불 등이 들어가 불이 시작된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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