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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혁명수비대 '테러조직'으로 지정…이란도 美에 맞불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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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외국 군대를 테러조직 지정 첫 사례…이란, 중동 주둔 미군 '테러조직' 지정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8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란 정예군 혁명수비대(IRGC)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8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란 정예군 혁명수비대(IRGC)를 '외국 테러조직'(FTO)으로 지정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이번 지정은 IRGC가 단순한 테러의 배후 조력자가 아니라 공격 계획과 실행에서 직접적인 참가자라는 것을 명확히 하는 것"이라며 "지정 조치는 1주일 뒤에 발효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이란 정예군 혁명수비대(IRGC)의 모하마드 알리 자파리 총사령관이 지난 2017년 10월 테헤란에서
이란 정예군 혁명수비대(IRGC)의 모하마드 알리 자파리 총사령관이 지난 2017년 10월 테헤란에서 '테러없는 세계'라는 주제의 콘퍼런스에서 연설한 뒤 기자들과 만나고 있다. 자파리 총사령관이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이 IRGC를 테러조직으로 지정하면 그에 상응하는 조처를 하겠다고 경고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8일 IRGC를 외국 테러조직(FTO)으로 지정한다고 공식 발표하자 이란 정부는 중동 주둔 미군을 테러조직으로 지정하는 맞불조치를 취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이란 정예군 혁명수비대(IRGC)를 외국 테러조직(FTO)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조치에 이란은 중동에 주둔하는 미군을 테러조직으로 지정하는 맞불조치를 바로 취해 양국 간 긴장은 더 고조될 전망이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이란 정예군 혁명수비대(IRGC)를 외국 테러조직(FTO)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조치에 이란은 중동에 주둔하는 미군을 테러조직으로 지정하는 맞불조치를 바로 취해 양국 간 긴장은 더 고조될 전망이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이란 정예군 혁명수비대(IRGC)를 외국 테러조직(FTO)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조치에 이란은 중동에 주둔하는 미군을 테러조직으로 지정하는 맞불조치를 바로 취해 양국 간 긴장은 더 고조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발표해 "IRGC를 외국 테러조직으로 지정하겠다는 행정부의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한다"며 "미국이 다른 정부의 일부를 외국 테러조직으로 지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국무부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번 지정은 IRGC가 단순한 테러의 배후 조력자가 아니라 공격 계획과 실행에서 직접적인 참가자라는 것을 명확히 하는 것"이라며 "지정 조치는 1주일 뒤에 발효된다"고 설명했다.

브라이언 훅 미 국무부 이란특별대표는 이번 조치에 따라 IRGC와의 접촉, 물질적 지원 제공 등에 대해 처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방 범죄로 최고 20년의 징역형에 처해지며 IRGC와 관련된 개인들의 미국 여행도 금지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이란 최고지도자의 직속조직 최고국가안보회의는 "외무부의 요청을 수용해 중동에 주둔하는 미군 중부사령부와 이와 연관된 군사조직을 테러조직으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미 중부사령부는 중동에서 미국의 테러 정책을 수행하는 데 책임이 있다"며 "이로 인해 이란의 국가 안보가 위험에 처하고 무고한 민간인이 희생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침략적 중동 정책을 강행하는 미국 정권을 '테러지원 국가'로 칭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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