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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JK 울린 척수염

척수염 재발로 타이거JK의 음악 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다. 타이거JK 인스타그램 캡처
척수염 재발로 타이거JK의 음악 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다. 타이거JK 인스타그램 캡처

척수염 재발로 타이거JK의 음악 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다.

타이거JK는 11일 자신의 SNS에 "척수염 재발. 왼쪽 허벅지 마비. 소화기 장애. 다시 시작된 배틀. 지금부터는 긍정과 사랑 뿐이 내 몸과 정신에 머물 수 있다. 그래도 랩 쟁이로서 턱수염과 운율을 맞출 수 있다"고 썼다.

타이거JK 소속사 필굿뮤직 측은 같은 날 "병원 검사 결과 타이거JK의 척수염이 재발했다. 경과를 지켜보며 추후 계획을 정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척수염은 척추뼈 속에 자리한 신경세포인 척수에 감염 등으로 인해 염증이 생긴 질환이다. 척수염이 발생하면 척수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감각이상이나 운동저하 등이 생기고 몸의 특정 부위가 마비될 수도 있다.

앞서 타이거JK는 2004년 척수염 진단을 받은 바 있다. 그는 한 예능 방송에서 "차가운 물을 만져도 뜨거워 화상을 입거나, 일어났는데 몸은 움직이지 않는 등 자의와 다른 신체 이상증상을 보였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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