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나물을 캐러 나갔다가 실종된 70대가 골짜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북 울릉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쯤 울릉군 북면 천부리 죽암마을 골짜기에서 숨진 허모(73) 씨를 "울릉군청 공무원들"이 발견했다.
숨진 허 씨는 11일 오전 7시쯤 명이나물을 채취하러 나갔다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아 동네 주민이 오후 5시쯤 경찰에 실종 신고한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이 골짜기 주변에는 돌이 많아 위험하다"며 "허 씨가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도에서는 지난 7일에도 산나물 채취 중 70대 고모 씨가 실종 사흘 만에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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