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경기 연속 매진으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대구FC가 선수별 유니폼 판매 순위를 공개했다.
이름과 등 번호가 새겨진 유니폼 판매량은 선수들에겐 인기의 척도다. 올 시즌 대구FC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대세가(김대원, 세징야, 에드가) 트리오가 예상대로 1, 2, 4위를 차지했으며, 공격수가 아닌 골키퍼 조현우가 3위를 차지했다.
지난 6일 기준으로 집계한 대구 유니폼 판매 선두는 '에이스' 세징야다. 세징야로 마킹한 유니폼의 구매 비율을 전체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만큼 현재 세징야의 유니폼은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판매량 2위는 '슈퍼루키' 김대원이다. 재치있는 중거리 슈팅으로 올 시즌 첫 번째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ADIDAS TANGO AWARD)' 주인공에 선정되는 등 안정적으로 대구의 공격라인을 지키고 있는 김대원이 골키퍼 조현우보다 많은 유니폼 판매율을 보이며 앞서고 있다. 대구를 대표하는 베테랑 선수들이 뒤를 잇는다. 3위는 조현우, 그리고 4위는 에드가다.
대구는 이러한 유니폼 판매량 증가에 따라 오는 20일 팀스토어를 일찍 오픈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12시 오픈 예정이었던 팀스토어를 이날 오전 9시부터 운영한다. 유니폼을 포함해 의류, 액세서리 등 다양한 대구FC 굿즈 구매가 가능하며, 대구FC의 2019시즌 유니폼은 구단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현재 주문이 가능하다.
대구는 지난달 9일 제주와의 개장 경기 전 좌석 매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전 경기 매진(4경기)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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