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가 '2019 경산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기관'에 4년 연속 선정됐다.
경산진로체험지원센터는 경산교육지원청이 주관, 대구한의대가 위탁 운영한다. 학교·청소년·지역사회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진로교육과 자유학기제 및 초·중·고등학생의 직업체험을 지원하는 곳이다.
대구한의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국 대학 최초로 가상현실교육센터를 갖추고 있다. 가상현실교육센터에선 ▷가상현실(VR)을 이용한 가상전투 및 레이싱 ▷로봇에 대한 이해와 작동법 ▷드론 조종법 ▷3D프린팅 이해와 작동법 ▷콘텐츠 크리에이터 체험 등 가상현실 장비를 통해 4차 산업을 체험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이다.
이외에 'DHU 꿈끼-UP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DHU 진로설계통합 체험프로그램, 창의인성교육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DHU 진로설계통합 체험프로그램은 전국 최초의 학과체험과 현장직업체험이 결합한 원스톱 진로체험 프로그램. 호텔, 병원, 경찰서, 소방서 등 현장에서 대학교수가 진행하는 전문적인 이론 강의를 들은 뒤 바로 직업을 체험하는 현장실무형 과정이다.
창의인성교육 체험프로그램은 '원 플러스 원 프로그램'이다. 대학 박물관에서 운영하는 다도체험, 예절교육, 약첩 싸기, 사물놀이 등의 인성 교육과 39개 전공 중 선호하는 1개의 전공을 함께 체험하는 것이다.
또한 대구한의대는 경산진로체험지원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위원회와 진로교사협의회 구성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개발 ▷재능 기부자 운영 ▷학부모 진로특강 ▷진로캠프 ▷진로설계통합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가상현실교육센터와 DHU 꿈끼-UP 프로그램 등 특화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해 학생 스스로 진로를 찾고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2014년 경주여자중학교(40명)를 시작으로 2015년 3천495명, 2016년 8천252명, 2017년 1만31명, 2018년 1만3천304명의 청소년에게 자유학기제 및 진로교육을 실시했다. 이러한 실적에 힘입어 지난해 제7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 교육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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