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여자 사이클팀이 제21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 사이클대회에서 여자부 종합 1위를 차지해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대구팀은 6일부터 10일까지 경북 영주시 경륜훈련원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여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경륜경기에서 김원경, 스프린트 최슬기, 템포 경기 이연경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원경은 스탠딩스타트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 스프린트(하지은), 개인추발(이연경), 단체추발(이연경·김다은·하지은·박서희), 단체스프린트(김원경·최슬기·하지은), 500m 독주(최슬기)에서 동메달을 땄다.
특히 김형일 감독은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다. 김형일 감독은 "지도자와 선수 간 소통을 통해 가족 같은 분위기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시스템을 만들고 있는 가운데 빠른 정보력과 훈련 지식을 통해 선수 개인별 맞춤형 훈련이 효과를 본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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