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제목에 있는 세 사람, 체 게바라와 말콤X 그리고 사파타라는 걸출한 세 혁명가를 선택해 이들의 삶을 조명한 이 책은 혁명을 통해 세상을 바꾸어야 한다기보다는, 이들의 삶을 추적해 봄으로써 현재 우리에게 필요한 시사점을 찾아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세 인물이 활동했던 시기는 당시의 세상을 바꾸기 위해 혁명이 필요한 시기였다. 이들은 세상을 변화시킨 많은 인물들 가운데 특히 가난하고 핍박받던 민중을 위해 자신을 희생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실천하는 지식인 체 게바라, 뿌리 깊은 인종차별을 없애기 위해 헌신한 말콤X, 부당하게 빼앗긴 농민의 토지회복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사파타.
지은이는 "이 책이 세 혁명가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보통사람들의 삶을 풍성하게 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75쪽,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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