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경북도청 신도시 내에 공립 단설유치원인 '호명라온유치원'이 개원한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불편사항으로 꼽히는 유치원 부족문제는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31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호명라온유치원은 예천군 호명면 1만4천293㎡ 부지에 연면적 3천376㎡,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10학급)로 건립된다. 현재 공정률이 78%로 다음 달 준공 예정이다.
호명라온유치원 이름은 유치원이 건립되는 지역인 호명면과 즐거운 이란 뜻의 순수 우리말 라온을 합쳐 지어졌다.
유치원 건물은 유아들이 안심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 최신 친환경 자재를 이용한 건축물로 건립된다.
또 다음 달부터는 유치원 개원에 대한 도의회 심의를 거쳐 원아 모집도 들어갈 계획이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라온유치원 개원과 함께 2021년 3월에는 예담유치원 설립도 추진하고 있어 신도시 내 유치원 부족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며 "현재 운영 중인 꿈빛과 새벗유치원, 호명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교육여건도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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