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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블유' 지승현, '냉미남 포스+섬세한 내면 연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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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승현이 tvN 새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 권영일, 이하 '검블유')'에서 짧지만 존재감 있는 첫 등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tvN '검블유'는 트렌드를 이끄는 포털사이트, 그 안에서 당당하게 일하는 여자들과 그녀들의 마음을 흔드는 남자들의 리얼 로맨스를 그린 작품. 지승현은 극 중 재벌 2세 영화제작사 대표이자, 포털사이트 '유니콘'의 이사 송가경(전혜진 분)과 정략 결혼한 '오진우'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나섰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검블유'에서는 술집에서 다른 여자들과 어울리고 있는 오진우와 그를 찾아온 송가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녀의 갑작스런 등장에 오진우와 함께 술자리를 즐기던 이들은 당황해 했으나, 두 사람은 이런 상황이 아무렇지 않은 듯 태연하게 대화를 나눴다.

송가경은 장희은(예수정 분)에게 전달할 서류를 그에게 대신 전하며 건조한 말투와 표정으로 오늘 집에 안 들어간다고 했고, 오진우는 그녀에게 자신의 차 타고 가라면서 무심한 듯, 자상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녀는 본인도 차 갖고 왔다며 이를 거절, 두 사람 마음의 온도 차를 느끼게 했다.

그런가 하면, 송가경이 돌아간 후 오진우와 술자리를 함께 하던 이들은 지금 이 상황이 괜찮은 거냐고 묻자, 그는 "(송가경은) 그런 사람 아니야. 그럴 사이도 아니고"라며 사랑 없는 정략 결혼으로 서로의 인생에 관여하지 않는 관계지만, 그녀에 대한 신뢰가 있음을 엿보게 했다.

이날 지승현은 냉미남 포스를 발산하며 캐릭터를 고급스럽게 그려냈다. 그는 여러 생각과 감정으로 뒤엉켜 있는 캐릭터의 고독한 내면을 시크한 표정과 깊이 있는 눈빛 연기로 섬세하게 표현해 기대감을 자아냈으며, 앞으로 그가 전혜진과의 관계에서 어떤 변화를 맞이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지루할 틈 없는 빠른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화제를 모은 tvN 수목드라마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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