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보건복지부 권역응급의료센터 추가 지정 종합평가 결과, '대구권 1순위' 병원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4월 기존 경북대병원 외에 대구권 권역응급의료센터 추가 지정계획 발표에 따라 영남대병원과 계명대 동산병원이 지원했다. 보건복지부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시설 ▷장비 ▷인력에 대한 법정 지정 기준을 충족에 대한 현장 실사를 거쳐 연말쯤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영남대병원은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심뇌혈관 질환 관련 시설을 집약시켜 전문적인 심뇌혈관 집중치료기반을 갖춘 미래형 응급의료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김성호 영남대병원장은 "지역 최초로 의료 서비스 디자인 프로세스를 현재 신축 중인 응급의료센터에 적용하고 있다"며 "대구권역 응급의료의 역량을 회복하고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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