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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 렉처오페라 시리즈, '게임 오브 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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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대구오페라하우스 소극장 카메라타 무대에 오른 렉처오페라
지난 2월 대구오페라하우스 소극장 카메라타 무대에 오른 렉처오페라 '버섯피자' 공연 장면.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해설과 함께하는 렉처오페라 '게임 오브 찬스'(A game of chance)가 14일(금)오후 7시 30분과 15일(토) 오후 3시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 소극장 카메라타 무대에 오른다.

미국 현대 오페라 작곡가이자 블랙 코미디의 대가 '세이무어 바랍'의 숨겨진 명작 '게임 오브 찬스'는 아름다운 사랑을 기다리는 첫 번째 여인, 유명한 작가가 되기를 원하는 두 번째 여인, 큰 부자가 되기를 원하는 세 번째 여인 앞에 행운의 전령이 나타나 그들의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줄거리의 작품이다. 작곡과 대본을 모두 맡은 세이무어 바랍은 이 작품을 통해 소원을 이룬 기쁨도 잠시, 곧 새로운 불만과 욕심을 품는 여인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만족을 모르는 인간의 끝 없는 이기심을 풍자했다.

이번 공연은 계명대 공연예술대학 유철우 교수의 연출과 대구오페라하우스 음악코치 김진민의 반주로 진행되며, 소프라노 이지혜·박영민, 메조 소프라노 이아름, 바리톤 최득규 등 베테랑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영어로 된 원작의 가사를 한국어 대사로 번안해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지난 2월 '버섯피자'를 시작으로 4월 김건용의 '봄봄', 6월에는 '게임 오브 찬스' 등 상반기에 총 세편의 코믹 오페라를 렉처 오페라 시리즈로 제작했다. 하반기에는 8월 비제의 '카르멘'을 시작으로, 11월 베르디의 '리골레토', 12월 슈베르트의 작품을 번안한 '겨울 나그네' 등 비극적인 오페라들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전석 2만원. 053)666-6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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