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아파트가 밀집한 대구 수성구에 신규 아파트가 공급돼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새집 갈아타기 수요가 풍부한데다 교통과 학군, 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를 잘 갖춘 덕분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수성구 지역 내 입주한지 10년이 넘은 노후아파트 비율은 85.4%에 이른다. 이는 대구 전체 노후아파트 비율인 72.5%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경제력과 생활인프라가 집중돼 주거 선호도가 높지만 노후단지가 많아 이주 수요가 높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말 대구 수성구 황금동 692-4번지 일대에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황금 센트럴'은 노후단지가 많은 수성구에서 새집 수요를 채워줄 신규 아파트로 꼽힌다.
단지는 전용면적 75㎡ 167가구와 84㎡ 583가구 등 750가구 규모로 지하 1층~지상 30층, 9개동으로 들어선다. 선호도가 가장 높은 중소형 평형인데다, 75㎡는 2개 타입, 84㎡는 5개 타입으로 다양화해 선택지를 넓혔다.
전용면적별로 4베이 판상형 구조에 넓은 드레스룸과 다양한 수납공간을 갖춰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전용면적 84㎡의 경우 대구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4개 침실을 적용했다.
'힐스테이트 황금 센트럴'의 입지도 강점으로 지목된다. 도시철도 3호선 어린이회관역과 가까운 역세권인데다 동대구로와 달구벌대로, 신천대로 등을 통해 대구 도심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도시철도 3호선 엑스코선 연장 사업이 확정되면 동대구복합환승센터와 경북대, 종합유통단지 등으로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을 전망이다.
수성구의 강점인 우수한 교육 환경도 접하고 있다. 황금초등학교와 황금중학교가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이고, '대구 8학군'으로 꼽히는 대구과학고와 경신고 등의 학군에 속한다. 도시철도2호선 수성구청역에서 만촌역까지 들어선 학원가 역시 가깝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차로 5분 거리에 범어공원과 수성못이 있고, 대구어린이회관과 수성구민운동장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행정복지센터와 은행, 우체국, 대형마트 등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분양 관계자는 "예비 청약자들은 무분별한 청약 대신 주거 가치와 투자 가치가 높은 똘똘한 한 채를 골라 청약하는 것이 유리하다"면서 "힐스테이트 황금 센트럴은 명품 학군은 물론 쾌적한 주거환경과 교통망을 갖춘 입지인 만큼 수요자들의 인기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견본주택은 수성구 두산동 198번지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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