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고등학교 급식으로 제공된 생선에서 고래회충이 발견되면서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SNS에 삼치구이에 얽혀 있는 고래회충 사진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이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우리 학교 20일 급식 삼치구이에서 고래회충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고래회충은 바다산 포유류 위에 기생하는 회충으로 이에 감염된 생선을 먹으면 복통이나 메스꺼움이 나타날 수 있다. 해당 급식이 제공된 학교에선 이런 증상을 호소한 학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두고 "고래회충은 생선에서 흔히 볼 수 있고 익혀 먹으면 아무 문제 없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일각에서 "건강상 문제가 없더라도 시각적 혐오감은 피할 수 없다"는 반응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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