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표단(단장 배성훈 디지털국장)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저장(浙江)성 닝보(寧波)시 닝보미디어그룹(사장 이저민·李浙閩)을 24일부터 27일까지 방문했다.
대표단은 25일 닝보일보 회의실에서 이저민 사장을 비롯한 닝보일보 간부들과 동영상과 앱 등 뉴미디어 분야에 대한 상호교류와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번 협의에서 양 사는 뉴미디어가 빠르게 변화하고 그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만큼 동영상 콘텐츠 교류를 통한 협력 체계를 만들기로 했다.
배성훈 단장은 "점점 파급력과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뉴미디어에 대한 양사 간의 협력이 필요하다. 독자가 관심을 갖고 있는 콘텐츠의 동영상을 제공하면 한층 더 풍부한 기삿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 주나 한 달에 한 건이라도 교환할 것"을 제안했다.
이 사장은 이에 대해 "닝보일보와 매일신문은 자매결연 이후 꾸준한 교류를 통해 우의를 다져왔다. 그 신뢰를 바탕으로 동영상뿐 아니라 기자 기사 교류, 공동취재팀 구성, 나아가 닝보시와 대구시의 도시 브랜딩과 문화 부문까지 협력과 교류를 넓혀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 단장은 "닝보시와 대구시는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돼 교류를 하고 있는 만큼 서로 협력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단은 닝보일보 방송 스튜디오를 둘러보고 닝보도시전람관, 닝보박물관, 닝보북시티(대형서점), 잉줘일보 등을 견학하고, 장제스 전 중화민국 총통 생가, 천일각 등 닝보 지역 문화유적지를 둘러봤다.
매일신문과 닝보미디어그룹은 지난 2005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정기적인 교류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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