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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창업보육센터, 한방바이오 특화분야 입주기업 창업 지원 나서

정부·지자체로부터 7천여만원 예산 확보…브랜드 디자인 개발, 마케팅 홍보 등 맞춤형 지원

대구한의대학교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우수상품전을 지원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학교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우수상품전을 지원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내 창업보육센터가 최근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예산을 대거 확보, 한방바이오 특화분야 입주기업들의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대구한의대 창업보육센터는 최근 경산시가 창업보육센터 지원사업의 지난해 성과를 평가한 결과 A등급에 선정돼 운영지원금 1천650만원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경상북도의 창업보육센터 운영 대학 장려금 1천만원, 중소벤처기업부의 비즈니스 인큐베이터(BI) 운영지원비 4천만원 등 총 7천여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대구한의대는 7월부터 ▷브랜드 디자인 개발 ▷마케팅 홍보 ▷지식재산권 지원 등 입주기업들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창업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박수진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장은 "창업보육센터는 산학협력 플랫폼인 '더 플러스 빌리지' 조성과 리모델링 사업 등으로 기업 지원 인프라를 확충할 뿐 아니라 지역 산업과 연계해 특화된 한방바이오 창업보육센터를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한의대 창업보육센터는 한방바이오 특화분야 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입주기업의 총 매출액은 131억원으로 전년보다 65.8%(52억원)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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