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복 연구가인 서덕순(58) '서덕순한복연구실' 대표는 한복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8일 이탈리아 베니스로 떠났다. 10일 열리는 현지 유명 디자이너인 스테파노 니콜라오의 초청을 받아 강연을 하기 위해서다.
서 대표는 한국 문화를 알리는 한편 지난 30년간 한복을 연구하며 개발한 한복 바느질 기술을 설명할 예정이다. 그는 기존 노하우를 담은 '한복께끼박음질'을 2017년 특허로 등록하기도 했다.
서 대표는 "전통적 방식으로 만든 한국 궁중의복에 외국인들의 관심이 뜨겁다. 패션의 나라에 가서 한복을 알린다는 게 감격스럽다"며 "해외에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힘쓰고 싶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