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버핏과 53억짜리 점심 '불발'…中가상화폐 창업자 출국금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현지 언론 "출범 자금모집·돈세탁·성매매 알선 등 혐의 조사 중"

역대 최고 경매 낙찰가로 화제가 됐던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과의 점심 이벤트가 사실상 취소되는 일이 벌어졌다.

워런과 한 끼 식사를 하는 대가로 457만 달러(약 53억원)을 기부하기로 한 중국의 청년 가상화폐 창업자가 중국 당국으로부터 불법 자금 모집·돈세탁 등 다양한 혐의로 조사를 받으면서 출국 금지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25일 중국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은 가상화폐 트론(TRON) 창업자인 29세의 쑨위천(孫宇晨·저스틴 쑨)으로 그가 당국의 조사 선상에 올라 출국 금지 상태이며 그가 참가하지도 못할 행사에 거액의 돈을 써 자기 홍보를 한 것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