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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8월 1일 쿠어스필드 재등판…악몽 씻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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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6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2회에 투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6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2회에 투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악몽의 쿠어스필드에서 복수혈전에 나선다.

다저스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3연전 선발 등판 순서를 28일(한국시각)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30일 3연전 첫 경기엔 마에다 겐타, 31일엔 임시 선발투수가 각각 나선다. 부상자명단에 오른 로스 스트리플링을 대신할 투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1.74)를 달리는 류현진은 8월 1일 오전 4시 10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 등판해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33일 만에 다시 오르는 쿠어스필드에서 류현진이 악연을 끊을지가 최대 관심사다. 류현진은 6월 29일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4이닝 동안 홈런 3방 포함 안타 9개를 맞고 7실점 해 패배를 안았다.

류현진은 전반기에 보인 것만큼의 완벽한 제구는 아니지만, 후반기 3경기에서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뽐내며 3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펼치고 1승도 보탰다.

하지만 쿠어스필드는 여전히 녹록지 않다. 류현진은 2014년 6월 7일 6이닝 2실점 투구로 쿠어스필드에서 첫 승리를 낚은 이래 올해까지 4번의 등판에서 모두 5이닝을 못 넘기고 모조리 패배를 당했다.

유일한 빅리그 1점대 평균자책점 투수인 류현진은 쿠어스필드에서 실점을 최소화해 계속 평균자책점 1점대를 지킨다면 종반으로 치닫는 사이영상 경쟁에서도 계속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도 가장 주의해야 할 타자는 로키스의 주포인 놀런 에러나도다. 류현진은 지난번 쿠어스 필드 등판에서 에러나도에게 홈런과 2루타를 맞고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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