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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끝, '대프리카' 시작… 29일부터 34~36도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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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장마 끝, 다음달 초까지 34도 웃도는 불볕 더위

22일 불볕 더위 속에 동대구역 광장에서 한 시민이 부채로 햇빛을 가리면서 걷고 있다. 태풍이 지나가고 폭염이 시작된 이날 대구의 낮 최고 기온은 33.5℃까지 치솟았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22일 불볕 더위 속에 동대구역 광장에서 한 시민이 부채로 햇빛을 가리면서 걷고 있다. 태풍이 지나가고 폭염이 시작된 이날 대구의 낮 최고 기온은 33.5℃까지 치솟았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29일부터 본격적인 '대프리카'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28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역에 머무르고 있던 장마전선이 이날 오후 북한 지역으로 올라가면서 올여름 장마가 사실상 끝난 것으로 예보됐다. 지난달 26일 전국이 동시에 장맛비가 내린 뒤 32일여만에 장마철이 끝나는 셈이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에도 일부 국지적인 소나기를 제외하면 당분간 비 소식 없이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29일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34℃로 예보됐고, 30일부터 다음달 초까지는 수은주가 35~36도까지 치솟는 불볕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구와 경북 남부내륙, 동해안 등을 중심으로는 아침 최저기온이 25도 이상까지 오르는 열대야가 찾아올 가능성도 높겠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한동안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겠으니 오후 2~5시 야외 작업을 자제하고, 노약자나 영유아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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