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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맞춤양복협회 김태식 회장 등 31명 세계주문양복연맹총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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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식 대표단장
김태식 대표단장
서태순 디자이너
서태순 디자이너

(사)한국맞춤양복협회 김태식 회장(맞춤양복 명장)은 8월 2일부터 8일까지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열리는 제38차 세계주문양복연맹총회에 대표단장으로 참가한다.

국제 패션쇼를 비롯해 세계기능경진대회, 골드핑거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전 세계 테일러들의 패션 감각과 기술을 겨루는 이번 베로나 세계주문양복연맹총회는 김 회장을 단장으로 우리나라에서 31명이 참가해 국위 선양에 앞장서게 된다.

특히 김태식 회장은 이번 총회에서 2021년 열릴 제39차 세계주문양복연맹총회 개최지로 대구광역시를 신청, 적극적인 유치전도 펼친다. 이미 2018년 8월 대구에서 개최됐던 아시아주문양복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탕으로 한국대표단은 맞춤양복 업종과 대구시 홍보에 큰 힘을 실을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또한 우리나라 남성 맞춤복의 우수성뿐 아니라 여성복의 아름다움도 함께 선을 보인다. 주인공은 대표단 홍일점인 서태순 디자이너(가비채 대표)이다.

서 디자이너는 이번 총회 기간에 천연염색을 이용해 재단한 5벌의 여성복을 선보인다. 서 씨는 "한복과 현대복을 혼합한 우리나라 전통복을 알리기 위해 오방색을 위주로 한 작품에 액세서리는 무궁화꽃 모양을 달았다"고 밝혔다.

황현, 쪽, 오배자, 메리골드, 호치닐 등 천연식물과 한약 재료를 이용해 명주에 물을 들인 그녀의 천연염색은 견뢰도(색상 빠짐 방지)가 높으며 색상 또한 밝고 화려한 원색들로 제작돼 어떤 화학제품 옷 못지않은 화려함과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김태식 회장은 "이번 총회는 전 세계 35개국에서 모두 400여 명의 테일러들이 참가하는 축제로 이들에게 대구의 문화유산과 산업, 한국 테일러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체계적이고 열정적인 유치 활동을 통해 2021년 세계주문양복연맹총회를 꼭 대구에서 개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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