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밤 귀신들과 미션을 수행하고 공연도 즐기는 청도군 야간관광 프로그램 '청도에서 일어난 그날 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은 11일 청도읍 유호리 옛 근대화 거리를 돌아보고, 신도리 새마을시대촌에서 공포체험을 하는 야간 프로그램이 가족단위 관광객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했다.
재단 측에 따르면 첫선을 보이는 이번 야간관광상품이 입소문을 타면서 6회로 예정된 회차에 모집인원이 마감되고 추가 신청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유호리 마을을 돌아보는 낮 프로그램은 시간이 멈춘 듯한 모습에서 문화해설을 곁들여 마치 옛날 영화를 보는 듯 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야간에 진행되는 공포 스탬프 투어는 아이들에게 엄마 아빠 세대의 추억을 이야기해주고 공감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청도의 문화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해 야간 프로그램을 늘리는 등 즐기며 머무르고 싶은 청도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