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청도군 야간관광 프로그램 관광객에 큰 인기

‘청도에서 일어난 그날 밤’ 공포 스탬프 투어 신청문의 잇따라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이 선보이고 있는 야간관광상품 출연자들이 귀신복장을 한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제공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이 선보이고 있는 야간관광상품 출연자들이 귀신복장을 한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제공

무더운 여름 밤 귀신들과 미션을 수행하고 공연도 즐기는 청도군 야간관광 프로그램 '청도에서 일어난 그날 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은 11일 청도읍 유호리 옛 근대화 거리를 돌아보고, 신도리 새마을시대촌에서 공포체험을 하는 야간 프로그램이 가족단위 관광객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했다.

재단 측에 따르면 첫선을 보이는 이번 야간관광상품이 입소문을 타면서 6회로 예정된 회차에 모집인원이 마감되고 추가 신청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이 선보이고 있는 야간관광상품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이 선보이고 있는 야간관광상품 '청도에서 일어난 그날 밤' 프로그램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제공

유호리 마을을 돌아보는 낮 프로그램은 시간이 멈춘 듯한 모습에서 문화해설을 곁들여 마치 옛날 영화를 보는 듯 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야간에 진행되는 공포 스탬프 투어는 아이들에게 엄마 아빠 세대의 추억을 이야기해주고 공감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청도의 문화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해 야간 프로그램을 늘리는 등 즐기며 머무르고 싶은 청도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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