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을 맞아 매일신문이 마련한 독도 수호 캠페인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15일 한 페이스북 페이지에 '광복절을 맞이해 매일신문에서 내건 전면 광고'라는 제목으로 매일신문의 광복절 캠페인 지면 광고를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좋아요 3천400여개, 댓글 100여개, 공유 40여회를 기록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정말 존경할 만한 광고다. 이렇게 의미 전달력이 큰 광고는 처음 본다" "지하철에서 이 광고 보고 있는데 옆(에 서있던) 할아버지가 빤히 쳐다보신다" "봉오동 전투 보고 태극기 보니 눈물 난다"고 적었다.
앞서 이날 매일신문은 15일자 12면에 태극기와 일장기를 소재로 해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하는 캠페인 광고를 게재했다.
캠페인에서 대한민국은 태극기에, 일본은 일장기에, 독도는 태극기에서 땅을 의미하는 '곤'에 비유했다. 곤(독도)을 태극기(대한민국)에서 떼어내 일장기(일본)에 붙이니 태극기(대한민국)와 일장기(독도)가 정체성을 잃어버린다는 의미를 담았다.
여기에 '대한민국에 독도가 없다면 그것은 대한민국이 아닙니다. 일본에 독도가 있다면 그것은 일본이 아닙니다'라는 슬로건을 더해 독도 수호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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