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1시쯤 경북 영양군 수비면에서 주민 2명이 개에게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안동소방서 등에 따르면 A(76) 씨 등 2명이 마을 골목에서 이웃 주민의 반려견에 손과 다리 등을 물려 상처를 입었다.
사고 당시 A씨 등은 골목을 지나던 중 목줄이 풀린 이웃 주민의 대형견종인 골든리트리버를 발견하고 놀라 방어행위를 하다가 물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을 공격한 반려견은 소방관과 경찰에 포획돼 보호시설로 넘겨졌다.
경찰은 개 주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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