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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동서(주) 경산시에 장학금 1억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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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출신 기업인으로 지역사회 나눔 앞장서

경북 의성 출신 기업인인 아이에스동서㈜ 권혁운 회장이 4일 재단법인 경산시장학회에 지역 내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금 및 장학연구비로 1억원을 기부했다.

아이에스동서㈜ 권혁운 회장을 대신해 허석헌 부사장(왼쪽)이 4일 경산시장학재단 최영조 이사장(경산시장)에게 장학금 및 장학연구비 1억원을 기탁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아이에스동서㈜ 권혁운 회장을 대신해 허석헌 부사장(왼쪽)이 4일 경산시장학재단 최영조 이사장(경산시장)에게 장학금 및 장학연구비 1억원을 기탁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이날 권 회장을 대신해 장학금을 전달한 아이에스동서 허석헌 부사장은 "어떤 청소년도 물질적인 이유로 기회를 박탈당해서는 안 된다. 우리가 전달하는 이 장학금이 단순히 학비를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 환경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들이 희망을 갖고 꿈을 펼칠 수 있는 평등한 기회를 가지는데 바르게 쓰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역 인재 양성으로 지역의 미래를 바로 세우는데 잘 사용하겠다"고강조했다.

권 회장은 140억원의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문암장학문화재단'을 통해 매년 의성향토 인재육성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장학사업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또 아이에스동서㈜는 학교 노후 화장실 리모델링 사업, 공부방 설립 기금 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에 사회 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권 회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기업의 사회환원 책임은 더 커진다."라며 "최근 대구·경북 지역이 정치·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지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힘이 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에스동서(주)는 국내 최초 건설·건자재 종합기업으로 한국렌탈, 영풍파일 등의 계열사를 가진 KOSPI200 상장회사로, 1989년 주택 사업을 시작해 아파트 브랜드 '에일린의 뜰' 'W(더블유)' 등으로 대표되는 전국 3만 2천여 세대의 주택 사업은 물론 지식산업센터와 토목공사 등을 하는 대표회사로 성장했으며, 보스턴컨설팅그룹의 '2015년 가치창출보고서' 글로벌 건설 부문 2위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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