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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경기 만의 타점' 박해민, "직구만 보고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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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박해민.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박해민. 삼성 라이온즈 제공

12경기 만에 타점을 올린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박해민이 동료 선수에게 승리의 영광을 돌렸다.

박해민은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승리로 이끈 후 "오늘은 나보단 다른 선수들이 잘해서 이긴 경기였다. 요즘 타격감이 안 좋아서 찬스에서 부담감이 있었다"며 "상대 투수가 직구를 많이 던지는 투수였고 볼 카운트도 유리해서 직구만 보고 들어갔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날 선발 출장하지 않은 박해민은 7회말 대주자로 그라운드를 밟아 팀이 2대4로 뒤진 8회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 타석에 처음 들어섰다.

박해민은 상대 투수 배재환의 3구째 공을 노려쳐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박해민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후속 타자들의 득점 행진이 이어져 삼성은 8회에만 7득점 빅이닝에 성공, 9대4 재역전승을 거뒀다.

박해민이 타점을 기록한 건 지난 8월 25일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12경기 만이다. 박해민은 전날까지 최근 한 달 동안 54타수 7안타 타율 0.130으로 극도의 부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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