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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대구성악콩쿠르, 대상 바리톤 정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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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대구성악콩쿠르 수상자
제37회 대구성악콩쿠르 수상자

젊은 성악인들을 발굴하는 '제37회 대구성악콩쿠르'가 지난 10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열렸다.

대구음악협회(회장 이치우)와 동일문화장학재단(이사장 오순택)이 공동 주최하는 대구성악콩쿠르는 1983년 전국성악경연대회로 시작해 매년 세계적 성악가를 꿈꾸는 젊은 성악인들이 거쳐 가는 관문이 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유학 중인 152명의 성악인이 예선에 몰려 12명의 본선 진출자가 선발됐다. 본선 경연자들의 무대는 지휘자 이동신, 디오오케스트라와 함께 수준 높은 공연으로 꾸며졌다.

올해의 대상은 바리톤 정민성이 차지했고, ▷최우수상 바리톤 고병준, 소프라노 이선우 ▷우수상 테너 윤서준, 바리톤 박성환 ▷장려상 소프라노 원유슬, 바리톤 박창성, 소프라노 박누리 ▷특별상은 베이스 이기현 등이 받았다.

심사위원을 대표해 강병운 서울대 교수는 "올해의 경연자들은 점수 차도 별로 크지 않고 수상에 관계없이 이미 최고의 실력을 갖춘 준비된 성악가들이었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37년 역사의 대구성악콩쿠르가 배출한 성악가로는 세계적인 바리톤 고성현(1회), 소프라노 김인혜(2회), 베이스 연광철(4회)을 비롯해 지역 출신의 소프라노 최윤희, 이화영, 이윤경, 김상은(계명대)이 왕성한 연주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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