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북구 산격동에 위치한 대구체육관을 헐고 그 일대를 공원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17일 한 매체에 따르면 시는 달서천하수처리장, 염색폐수 1·2 처리장을 북부하수처리장 지하로 옮기는 '통합지하화사업'이 완료되는 2025년 이후 해당 지상부에 돔형 다목적 스포츠타운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이는 서대구고속철도역과 주변에 복합환승센터, 공항터미널 등이 생기면 집객효과가 클 것으로 본 것이다.
이후 권 시장은 대구체육관의 노후화를 언급하며 "장기적으로 옛 도청 터 개발과 연계해 공원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대구체육관은 1971년 경북체육관으로 건립, 1984년에 대구체육관으로 이름을 바꿔 달았다. 지은지 50년이 다 돼가다 보니 시설 자체는 많이 노후화되어 있는 상태다.
시는 계획대로 현재 대구체육관을 없애고 서구에 다목적 스포츠타운이 건설된다면 현재 북구와 수성구에 집중돼 있는 핵심 체육시설이 분산돼 지역내 시설 불균형 문제가 어느정도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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