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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연수비 반납하는 경북 기초의회 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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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의회, 올해 국외연수비 5천250만원 전액 반납
침체된 지역경제 여건 속 어려운 시민경제에 동참하기로

경북 기초의회 사이에 국외연수비를 전액 반납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올해 초 불거진 예천군의회 해외연수 가이드 폭행 사건 이후 기초의회들이 자정 노력의 하나로 국외연수 규정을 강화한 데 이어 국외연수를 포기하고 연수비를 반납하는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는 것이다.

경산시의회는 최근 의원 간담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올해 국외연수비 5천250만원(1인당 350만원) 전액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경산시의회의 이 같은 결정은 어려운 지역경제 현실을 감안해 올해 국외연수를 실시하지 않고 시민과 함께 하겠다는 취지로 외유성 연수에서 벗어나 연수제도 개선과 의원 개개인의 인식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은 "연초 예천군의회 해외 연수시 가이드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빚어 의원들의 해외연수에 대한 시민들의 비판의 목소리가 높은 점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것이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해 이런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산시의회는 제209회 임시회에서 ▷공무국외출장 심사기준 ▷출장계획서, 회의록, 결과보고서 등 의회 홈페이지 공개 ▷공무국외출장심사위원회 설치·운영 등을 골자로 한 '경산시의회의원 공무국외출장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의원 스스로 보다 청렴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한 지속적인 자정 노력을 다지고 있다.

국외연수비 반납은 지난 1월 예천군의회(6천398만원 반납)을 시작으로 문경시의회(2천700만원), 영덕군의회(1천470만원), 군위군의회(3천10만원) 등이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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