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7개 업체가 사내복지, 업무강도 등에서 청년 구직자들이 선호할 만한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성과 공유 등 청년 구직자들이 중시하는 가치를 제공하는 '스마트 중소기업' 104곳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정 기준은 매출과 임금보다는 워라밸과 복지, 직원 성장, 성과 공유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대구경북에서는 모두 7곳이 이름을 올렸다. 대구에서는 로봇제어개발업체 아진에스텍을 비롯해 고마노(로봇 의수 개발업체), 아이티스코(스마트팩토리 구축업체), 로보프린트(로봇 기반 벽화 및 도장 전문기업)가 포함됐다. 경북에선 세차기 생산업체 한성브라보와 동인엔지니어링(착탈식 단열재 제조업체), 진보(전기통신태양광 전문시공업체)가 선정됐다.
선정된 업체들은 중기중앙회가 제작하는 방송 프로그램 '스마트 청년 일자리프로젝트 잡(Job)담'에 출연할 기회를 얻는다. 11월에 중기중앙회 주최로 열리는 '중소기업 스마트 일자리 대전'에도 참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구인난을 해소하고, 청년들은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이 중기중앙회 측 설명이다.
중기중앙회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청년 실업률을 줄이고 일자리 미스매치 완화를 위해서는 청년들이 선호할 만한 가치를 가진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꾸준히 이런 중소기업을 소개해 중소기업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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