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한 고시원에서 연기가 발생해 2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4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7분 대구 북구의 한 고시원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고시원에 거주 중인 50대 남성 A씨가 거주하는 1층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사고로 고시원 거주자 등 20여명이 대피했다. 연기를 흡입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본부는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하려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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