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새롭게 단장한 김천의료원 재활치료센터에 대한 환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만 2만여 명의 환자가 재활치료센터를 이용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60% 상승한 수치로 병원 측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새롭게 문을 연 재활치료센터는 기존 물리치료실에 비해 5배 넓어졌다. 물리치료실과 재활치료실로 구분돼 환자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치료공간에서 체계적이고 세분화된 맞춤형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물리치료실은 수술 후 물리치료를 위한 최신식 침대와 튼튼한 칸막이 등 환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시설이 구비됐다. 또 전기치료기, 관절 재활물리치료기, 경북에서 유일한 최첨단 수치료실 등을 보유해 다양한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췄다.
재활치료실의 경우 전기저항식 옴니로터, 자동화 일상생활동작실, 워킹 레일과 같은 지역 최고의 시설과 장비로 환자들을 재활을 돕고 있다.
재활치료센터를 이용 중인 한 환자는 "얼마 전 어깨 수술을 하고 처음 방문했다"며 "시설이 좋은 데다 다양한 재활치료서비스를 제공해준 덕에 어깨가 많이 좋아졌다"고 했다.
김미경 김천의료원장은 "앞으로 김천의료원은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써 응급, 외상, 심뇌혈관질환 등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 중증의료까지 포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발전해 지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보루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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