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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100대당 교통사고 대구 불명예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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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의원 분석, 경북은 시도 중 6위

자유한국당 송언석 의원.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송언석 의원. 연합뉴스

지난해 전체 택시 100대 당 교통사고 건수가 8.1건으로 집계된 가운데 대구가 9.5건으로 전국 시도 중 불명예 3위를 기록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송언석 자유한국당 의원(김천)이 국토부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발생한 택시 교통사고는 2만490건으로 택시 100대 당 8.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187명, 부상자는 3만617명에 달했다.

시도별로는 광주(11.8건)가 1위였고, 서울(11.4건), 대구(9.5건)의 순이었다. 경북은 7.4건으로 시도 중 여섯 번째였다.

택시의 교통사고 비율은 다른 주요 차종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100대 당 비사업용 승용차 0.7건, 화물차 0.8건, 렌터카 1.0건에 그쳤다.

전체 교통사고 건수에서 택시가 차지하는 비중은 9.4%로 전체 자동차 중 택시가 차지하는 비중 1.1%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택시 교통사고 원인으로는 안전운전 의무불이행, 안전거리 미확보, 신호위반,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이 지난 2015~2018년까지 4년 내내 1~4위였다. 특히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으로 인한 사고가 전체 택시 교통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송언석 의원은 "한동안 감소 추세이던 택시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지난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며 "택시가 시민의 안전한 발이 되도록 운전자와 관계자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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