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대구점 지하 1층에서 진행되는 '나이키 슈퍼프라이스 대전'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시작된 '나이키 슈퍼프라이스 대전'은 '대구 최초 나이키 창고 대 개방'을 표방하며 최고 9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나이키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할인행사다. 행사가 시작된 지 3일째인 4일 오후 1시30분 현재 할인행사 매장에는 수백명의 손님들이 몰려와 물건을 고르고 있었다. 너무 많은 손님이 몰린 탓에 입구를 따로 만들어 한 번에 들어가는 손님의 줄을 정리하는 등 진풍경이 벌어졌다. 또 입구에는 "90%상품은 이미 많이 소진됐다"는 내용의 문구를 붙여놓기도 했다.
3일동안 손님들이 몰려든 통에 일부 손님들은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찾지 못해 허탈해하기도 했다. 한 손님은 "90% 할인 상품에 내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있었는데 사이즈가 맞는 것이 없어서 결국 빈 손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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