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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지나간 주말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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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대구 낮 최고기온 22도로 떨어져

금호강 하중도에 코스모스가 활짝 펴 시민들이 꽃밭을 거닐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모습. 매일신문 DB.
금호강 하중도에 코스모스가 활짝 펴 시민들이 꽃밭을 거닐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모습. 매일신문 DB.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이 지나간 주말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한동안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야외 활동시 겉옷을 챙기는 등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5일 밤부터 한반도 일대의 기온이 점차 내려가면서 대구경북 아침 최저 기온이 16~20℃를 기록하는 등 전날보다 1~4도 낮아질 전망이다. 낮 최고 기온은 22~27도의 분포로 전주보다 2~5도 낮다.

경북 북부와 동해안에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5~20㎜ 가량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일요일인 6일부터는 대구 낮 최고 기온이 22도까지 떨어져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이날 대구경북의 낮 최고 기온은 19~22도(아침 최저 기온 8~17도)로 전날보다 4도 정도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포항과 안동도 낮 최고 기온이 20도를 기록하며 쌀쌀할 전망이다.

대구기상청은 오는 7일부터 대구경북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은 날이 계속되다가 9일 이후에는 맑은 날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7일 대구의 최고 기온은 20도까지 더 떨어졌다가 9일부터는 23도로 소폭 오르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태풍이 휩쓸고 간 울진 또한 최고 기온 20~21도를 기록하며 선선하겠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이 지나가고 북쪽의 차가운 공기가 남하하며 기온이 급감할 것"이라며 "당분간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기에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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