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 공주' 여서정(경기체고)이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여서정은 12일 독일 슈투트가르트 한스마르틴슐라이어할레에서 열린 제49회 기계체조 세계선수권대회 도마 여자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183점을 획득해 참가 선수 8명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5위였던 여서정의 등수는 올해 세 계단 내려갔다.
예선 성적 5위(14.766점)로 결선에 오른 여서정은 1차 시기에서 예선보다 난도를 0.4점 높인 6.2점의 독자 기술 '여서정'을 펼쳤다.
그러나 화려한 공중 동작 후 착지 때 주저앉은 바람에 높은 실시점수(수행점수)를 받지 못했고, 0.3점 감점마저 받았다. 1차 시기 점수는 13.933점에 그쳤다.
여서정은 2차 시기에선 난도 5.4점짜리 기술을 펼쳐 실시점수 9.033점을 보태 14.433점을 획득했다.
회심의 신기술로 승부를 건 1차 시기에서 만족할만한 점수를 못 받은 바람에 여서정의 1, 2차 시기 평균 점수도 예상보다 많이 깎였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장동혁 대표 체제 힘 실은 TK 의원들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