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는 14일 대구 달서구청과 어린이 교통안전 예방 '옐로카펫' 설치사업 업무 협약을 맺었다.
'옐로카펫' 은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앞 대기공간에 노란색 노면을 표시해 운전자들이 보행 아동을 더 잘 볼 수 있게 하는 교통안전시설이다. 도로교통공단 조사결과 옐로카펫 설치 후 시인성이 40~50% 향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이재단과 달서구청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지역 내 어린이보호 구역을 중심으로 옐로카펫 설치와 함께 교통안전 향상 대안 마련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옐로카펫설치 외에도 다양한 예방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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