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이 옹산과의 작별을 예고했다.
'동백꽃 필 무렵' 지난 방송에서 동백(공효진)은 갈수록 담대해지는 까불이의 경고에 무너지고만다.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오늘(16일) 공개된 스틸컷에서 빈 박스를 한아름 들고 서 있는 동백(공효진)의 모습이 담겨있다. 정말 이사라도 갈 심산인 듯 금방이라도 눈물이 떨어질 듯, 두 눈에 물기가 어려 있다.
좋지 않은 일로 떠나는 와중에도 고맙다고 인사하는 동백에게 용식(강하늘)의 엄마 덕순(고두심)은 "고맙긴 만날 뭐가 고마워"라며 한소리 하지만 못내 쓰린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이에 동백은 "회장님 덕분에 저 6년 잘 있다가요"라며 작별을 고한다.
과연 동백이 옹산을 떠나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갈지, 그렇게 된다면 이제 막 썸 타는 사이가 된 동백과 용식의 관계는 과연 유지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동백꽃 필 무렵' 17-18화는 오늘(16일) 수요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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