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2020년 도쿄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 대회에서 첫 승을 따내며 올림픽 본선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
대표팀은 20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남자 핸드볼 아시아 지역 예선 B조 2차전에서 쿠웨이트를 36대32로 물리쳤다.
전반 15분까지 쿠웨이트와 동점으로 맞섰으나 이후 김태규(상무), 박세웅(원광대) 등의 득점을 앞세워 4점 차 리드를 전반에 잡았다.
후반 들어서도 주장 정수영(하남시청)의 안정된 경기 운영을 앞세운 우리나라는 결국 점수 차를 지켜내며 소중한 승리를 가져왔다. 정수영과 박지섭(상무)이 나란히 7골로 활약했다.
1승 1패가 된 우리나라는 바레인(2승), 이란(1승 1패)과 B조 선두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22일 열리는 바레인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이겨야 4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바레인은 한국이 패한 이란을 29대26으로 이긴 강팀이다
남자 핸드볼은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8개 나라가 출전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2위까지 4강에 진출해 우승팀을 정한다. 우승해야 2020년 도쿄 올림픽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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