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박익진이 '내 고향 감포바다 사진 이야기'를 주제로 경산 샤갈의마을 갤러리하우스에서 23일(수)부터 31일(목)까지 초대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20년간 작업한 고향바다 사진을 처음으로 개인전 형식으로 여는 것이다. 박 작가는 "대부분 사진작가들은 주제를 정해서 여러 곳을 찾아 다니며 사진 작업을 하지만, 이번에 전시하는 작품은 모두 내가 어릴 때 해수욕하면서 해녀들 옷지켜주고 놀던 추억이 담긴 그곳 100미터 범위 안에서 20년 동안 촬영한 다양한 바다의 모습이다"고 말한다.
작품은 대형 17점과 소형 7점으로 구성됐으며 전시작품 내용을 대형 멀티비전을 이용해 동영상으로도 볼 수 있도록 했다. 작품의 다양성을 보여주기 위해 색채구분도 레드, 블루, 옐로우 등으로 나눠 동적인 것과 정적인 것, 실상사진과 추상사진도 함께 전시해 사진을 통한 바다의 진면목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는 학교법인 함창교육재단(이사장 주대중)과 대영에코건설(주)(대표이사 이호경)이 후원하며, 전시 수익금 일부를 대구FC-엔젤클럽 협찬금으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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