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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헌고등학교 교사 정치 사상 강요…반대 학생엔 "너 일베냐" 발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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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헌고등학교 학생수호연합 SNS
출처: 인헌고등학교 학생수호연합 SNS

23일 인헌고등학교 학생 40여명이 모인 인헌고학생수호연합(이하 학생수호연합)에서 교사로부터 편향된 정치사상을 강요받았다고 주장하며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해당 단체는 교사들이 매년 교내에서 주최하는 마라톤 행사에 학생들을 모아놓고 반일운동을 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한 교사는 반일운동에 반대하는 학생들을 향해 보수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이용하는 회원이라고 조롱했다는 전언이다. 그뿐만 아니라 이 단체는, 일부 교사가 조국 사태에 의문을 제기하는 학생들에게 "조국 사태와 관련한 기사는 전부 가짜 뉴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인헌고등학교 학생수호연합' 소속 학생들은 어제 오전 교육청에 학교를 감사해 달라며 민원을 접수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인헌고등학교 일부 교사가 '편향적 정치사상'을 학생들에게 주입한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23일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특별 장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3일 게시된 인헌고등학교 학생들의 국민 청원에 대해 "해당 교사를 반드시 중징계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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