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연구원은 다음 달 4 ,5일 '대구경북의 독립정신 계승 및 발전을 위한 국제세미나'를 안동과 대구에서 잇따라 개최한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독립운동의 시대적 배경, 사상적 근원과 국제적인 영향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해 독립 정신의 현대적 의미와 가치를 발굴하고자 기획됐다.
4일 안동 리첼호텔에서 열리는 1일차 세미나에서는 김희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이 '대구경북인이 펼친 독립운동의 세계사적 의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신주백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이 '한국 독립운동사에 있어 대구경북의 의미'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이후 3개 분과에 걸쳐 9개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토론 이후에는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의 특강과 만찬이 진행된다.
5일 대구 제일교회 100주년 기념관 정류아트홀에서 열리는 2일차 세미나에서는 김일수 경운대 교수가 '3·1 만세운동의 전개와 정신'을 주제로 발표한다.
김형목 독립운동사연구소 연구위원의 '대구 국채보상운동의 정신과 시대 가치', 심옥주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장의 '한국여성독립운동과 대구경북 여성의 역할' 등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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