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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7 축구, 16강 가자…3일 칠레와 최종전서 "100% 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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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3차전 열리는 브라질 비토리아 입성…본격적인 칠레전 준비

지난달 31일 (현지시각)
지난달 31일 (현지시각) '2019 FIFA U-17 월드컵' 조별예선 3차전이 열리는 브라질 비토리아에 도착한 대한민국 U-17 축구 대표팀이 에우리코 지 아기아 살리스 공항에 마중나온 조삼열 한인회장(오른쪽)을 비롯한 현지 회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리가 가진 100%를 쏟아 승리하겠습니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우승의 원대한 꿈에 도전하는 리틀 태극전사들이 칠레와 조별 리그 최종전 승리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한국 시간으로 3일 오전 5시 브라질 비토리아의 클레베르 안드라지 경기장에서 칠레와 대회 C조 조별 리그 3차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1, 2차전까지 1승 1패(승점 3·골 득실-1)를 기록, 2연승한 프랑스(승점 6·골 득실+4)와 1승 1패의 칠레(승점 3·골 득실 0)에 이어 조 3위에 랭크됐다. 한국은 칠레와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에서 밀렸다.

이번 대회는 6개조 1, 2위 팀이 16강에 직행하고, 각 조 2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4팀이 16강에 합류한다.

한국은 2차전까지 치러진 상황에서 조 3위 팀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6개조에서 아직 승리가 없는 3위 팀은 무려 4팀이나 된다. 승점 3을 확보한 한국의 16강 탈락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

하지만 우승을 목표로 내건 리틀 태극전사들에게 조 3위는 자존심이 상하는 순위다.

이 때문에 대표팀은 칠레와 최종전에서 모든 것을 쏟아내 '경우의 수' 없이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하겠다는 의지다.

최종전에서 맞붙는 칠레 역시 쉽지 않은 상대다. 한국 U-17 대표팀은 칠레와 역대 전적에서 1무 1패로 밀린다.

칠레는 이번 대회 지역 예선이었던 2019 남미 U-17 챔피언십에서 아르헨티나에 이어 준우승하며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다.

U-17 월드컵에서는 1993년 일본 대회 3위가 역대 최고 성적이다. 이후 본선 진출에 어려움을 겪은 칠레는 2015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 때 16강에 올랐고, 2017년 대회에서도 본선에 진출했지만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다.

이번 대회 1차전에서 프랑스에 0대2로 진 칠레는 2차전에서 아이티와 난타전 끝에 4대2로 승리하며 첫 승점을 따냈다.

한국은 칠레와 역대 전적에서는 밀리지만 이번 대회 결과만 놓고 따지면 충분히 해볼 만한 상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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