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정치인이 '일왕 사과' 발언과 관련해 문희상 국회의장이 아키히토(明仁) 전 일왕에게 사과하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고 밝혔지만, 문 의장은 그런 적 없다고 부정했다.
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가와무라 다케오(河村建夫)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은 6일 위성방송 BS후지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 문 의장이 자신에게 아키히토(明仁) 전 일왕에게 사과의 편지를 보냈다는 것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문 의장 측 관계자는 "일왕 즉위식 때 아키히토 전 일왕, 나루히토 일왕에게 각각 '수고했다', '축하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낸 적은 있지만 의례적인 내용이었을 뿐 사과 내용이 들어있진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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