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구경북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대구에서 첫서리, 안동에서는 첫 얼음이 관측됐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밤 사이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맑은 날씨로 복사냉각까지 더해지면서 이날 아침 경북 내륙의 기온이 어제보다 2~6도 낮아 올 들어 가장 낮은 아침 최저기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구경북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4.3도 ▷봉화 영하 1.5도 ▷의성 영하 1.4도 ▷영주 영하 1.4도 ▷안동 영하 0.7도 ▷문경 영하 0.2도 ▷상주 2.8도 ▷구미 2.9도 ▷울진 6.7도 ▷포항 8.0도로 기록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안동에서는 첫얼음, 대구에서는 첫서리가 관측됐다. 안동 첫얼음은 지난해보다 9일 늦고 평년보다 11일 늦었으며, 대구 첫서리는 지난해보다 7일 늦고 평년보다 6일 늦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 관계자는 "모레까지 경북내륙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3도로 분포하는 등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며 "한편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도 유의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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