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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전 대통령 탄신제 수능일 겹쳐 대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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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경북 구미시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지난달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해 초헌관을 맡아 술잔을 올리고 있다. 구미시 제공
장세용 경북 구미시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지난달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해 초헌관을 맡아 술잔을 올리고 있다. 구미시 제공

박정희 전 대통령 탄신제가 1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과 겹쳐 올해는 대폭 축소된다.

구미시는 "14일 예정된 '박정희 전 대통령 탄신 102돌 기념행사'와 관련, 박 대통령 생가 추모관에서 숭모제(생신제례)만 올리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300m가량 떨어진 곳에는 수능시험장인 사곡고등학교가 있다.

전병억 (사)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 이사장은 "소음으로 인해 수험생에게 피해를 줄 수 있어 행사 축소가 불가피하다"고 했다.

지난해까지 열린 박 대통령 탄신제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옆 공터에서 유족 및 시민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기념영상 상영, 부대행사(체험 및 사진·휘호전시회) 등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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