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연구개발 사업 비리 의혹 등이 제기된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하 패션연)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대구지방경찰청 수사과 지능범죄수사대는 11일 오전 수사관 10여명을 패션연에 보내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컴퓨터 및 각종 서류 등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의뢰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패션연 관계자 등에 따르면 몇 달 전 조직적으로 연구 내부 과제를 갈취하거나 연구개발 사업 보조금을 횡령하는 문제에 대해 내부 고발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패션연 문제는 수년째 되풀이되고 있지만 좀처럼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에도 보조금 부정수급 관련 권익위 신고가 접수돼 적발된 바 있으며, 최근 원장 공모 과정에서도 업계 경력이 없는 4성 장군 출신에게 최고점을 주는 등 서류심사 부적격 후보자들에게 면접 기회를 준 문제(매일신문 2019년 10월 22일자 2면)로 잡음이 일어 권익위에 관련 내용이 추가 고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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